사업자수, 선정방식 담은 기본계획은 8월말 확정
올해 연말까지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채널 사업자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은 위원회 직후 브리핑에서 "2010년 내 사업자 선정을 완료할 것을 목표로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방통위는 18일 오전 28차 위원회를 열고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선정 추진 일정'(이하 일정)을 보고하였다.


일정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6월까지 신문부수인증기관을 지정하고 시청점유율 산정기준을 마련하며 6월부터는 기본계획이 확정될 때까지 방송,법률, 경영, 회계 등 자문단을 운영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학계등이 참여하는 외부토론회 등을 통한 의견도 반영할 예정이다.

의견수렴이 마무리되면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채널 사업자 선정 기본계획(안)을 마련하여 온라인 오프라인 공청회 등을 거쳐 8월말까지 기본계획을 확정한다.

기본계획에는 정책목표, 선정방식과 사업자 수, 심사기준, 세부일정 등 사업자선정을 위한 핵심적인 내용이포함된다.

9월부터는 기본계획에서 정한 일정에 따라 승인신청 공고, 신청서 접수, 사업계획서 심사, 청문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최시중위원장은 "금번 사업자 선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모든 절차를 어느 때보다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투명한 선정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