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태권도 발전과 여성 및 아동 인권증진 등에 기여한 공로 인정 받아
   
▲ 이용주 ADT 캡스 경호팀장(왼쪽 두번째)이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왼쪽)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수상하고 있다./사진=ADT캡스
[미디어펜=김영민 기자]ADT캡스는 자사 이용주 경호팀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용주 ADT캡스 경호팀장은 지난 4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2019 태권도의날 기념식’에서 장애인 태권도 발전과 여성 및 아동 인권증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팀장의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 장애인 태권도 부문 최초의 장관 표창으로, 개인의 영광을 넘어 장애인 태권도 선수들과 가족에도 큰 의미라는 평가다.

이 팀장은 지난 2017년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의 이사로 위촉돼 장애인 태권도 지도자들과 선수들의 활동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2017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7회 런던 세계장애인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장으로 참가해 8년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했으며, 올해 2월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제8회 대회에도 국가대표 선수단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장애인 태권도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여성 및 아동들의 인권증진을 위해 노력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이 팀장은 ADT캡스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 다수의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호신술 및 심폐소생술을 알려주는 여성안전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미취학 아동 및 초·중·고 학생대상의 안전스쿨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왔다.

또한, ADT캡스 임직원 봉사단 ‘파란스마일’의 본사 단장을 역임해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 팀장은 용인대학교에서 경호학과 태권도를 전공한 18년 경력의 경호보안 전문가로, ADT캡스 경호팀을 이끌며 신변경호, 호송경비, 시설경호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경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용주 팀장은 ”함께 힘써주신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에 받은 표창이라 생각한다. 감사하고, 영광이다”며, “향후에도 대한민국 장애인 태권도 발전에 더욱 힘쓰는 한편 ADT캡스와 함께 사회 취약 계층의 안전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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