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데나필 50mg 등 3개 제품 60억원 규모…아시아 진출 가속화
   
▲ 서울제약 오송공장 전경./사진=서울제약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서울제약의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가 대만 시장에 진출한다.

서울제약은 5일 대만 라이더스 인터내셔널(Ryders International)과와 자사의 스마트 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ODF(구강붕해필름) 제품을 5년간 493만달러(한화 약 60억원)어치를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품목은 실데나필 50mg과 100mg, 그리고 타다라필 20mg 등 3가지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이번 대만 수출계약 체결은 지난 달 인도네시아 실데나필 ODF 제품 허가취득에 이어 지난 4일 몽골과 분자아미노산 제제 '알리버현탁액' 수출계약 체결 등 아시아 시장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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