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한국거래소가 '2019 글로벌 상장지수상품(ETP) 콘퍼런스 서울' 행사를 오는 20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ETP 시장을 대표하는 국제 콘퍼런스로 거래소·자산운용사·증권사·지수산출기관 등 종사자를 비롯해 국내외 ETF(상장지수펀드)·ETN(상장지수증권) 업계 전문가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 개최 10주년을 맞아 세계적 지수산출기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다우존스 인디시즈'(S&P Dow Jones Indices)의 존 데이비스 ETP 부문 글로벌 대표, 스티브 오 나스닥 ETF 부문 대표 등 ETP 업계의 유명 인사들이 연사·토론자로 나설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하는 전문가들은 '새롭게 쓰이는 역사'(History in the Making)라는 주제 하에 ▲ 글로벌 ETP 시장동향 ▲ 유동성 공급의 이해 ▲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투자 ▲ ETP 시장의 미래 등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한국거래소 및 국내외 ETF·ETN 발행 자산운용사·증권사와 해외 주요 지수산출기관이 홍보부스를 개설해 현장에서 상품 소개·상담도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자산운용사·증권사·연기금·보험사 등 기관투자자와 금융기관 프라이빗뱅커(PB) 등이다. 콘퍼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11일까지 사전 신청을 완료하면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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