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인사검증후 내달 중 상임위원 임명 예정
국회는 19일 제290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양문석) 추천안을 통과시켰다. 투표결과는 211명이 참여하여 찬성 170표, 반대 36표, 기권 5표.

이에 따라 양문석 상임위원 내정자는 청와대 인사검증 절차를 거친 뒤, 별다른 결격사유가 없을 시 내달중 상임위원으로 공식 임명될 전망이다.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민주당은 "미디어 공공성을 새롭게 구성하고 그 기초 위에 현실정책을 입안해야 하는 현 시기에 방통위의 역할을 올바르게 수행할 전문지식을 갖춘 인물"이라고 추천의 변을 밝혔다.

민주당 내에서는 전투력을 내세워 일찌감치 양문석 언론연대 사무총장을 이병기 전방통위상임위원의 후임으로 내정하였으나 15년경력 충족 여부 및 내부의 이견 등으로 처리가 미루어져 왔다.


양문석 내정자는 45세로 경남 통영 출생이며 진주 대아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유학과 학사, 신방과 석사,언론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위원, 미디어오늘 논설위원, 공공미디어연구소장 등을 거쳐 현재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