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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사진=연합뉴스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화에너지가 미국 수소연료전지차 스타트업인 니콜라의 유상증자에 1억달러 규모로 참가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니콜라는 2021년 수소전기트럭 3종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북미 지역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10억달러 상당의 유증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7년까지 17개, 2027년까지 700개의 수소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태양광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수소생성기를 수소충전소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화는 한화큐셀이 니콜라 수소충전소에 독점으로 태양광 발전 모듈을 공급하고 있으며, 2016년 한화큐셀 태양광 발전사업 부문을 인수한 한화에너지는 미국·유럽·일본 등에 300개 가량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화에너지가 지난해 8월 충남 서산 대산산업단지에 2500억원을 투자해 50MW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착공했으며, 여수산단과 군산2국가산단 열병합발전소에서 전기·열을 공급하는 사업을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 등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지분 전량을 보유하고 있는 에이치솔루션이 한화에너지 지분의 100%를 갖고 있으며, 한화에너지는 한화종합화학·한화토탈·한화시스템 등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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