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롤스로이스가 영국 굿우드 본사에서 기부행사를 개최하고 아동 알레르기 연구 활동 지원에 나섰다.
24일(현지시각) 롤스로이스는 영국 본사에서 에벨리나 런던 어린이 병원의 알레르기 질환 연구를 위한 자선 모금 행사를 진행하고 기부금 170만 파운드(약 25억)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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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스로이스, 아동 알레르기 연구 활동…자선 '기부' / 사진=롤스로이스 |
에벨리나 런던 병원이 진행 중인 어린이 알레르기 연구는 알레르기의 예방과 치료를 통해 어린이를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어린이 알레르기 치료 동참 및 후원을 위해 이번 자선 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유명한 미술 경매업자 시몬 드 퓨리가 진행을 맡은 이번 자선행사에 저명한 아티스트들의 독창적인 작품이 경매에 올라 미술계 전문가와 롤스로이스 수집가들이 유래없는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중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작품은 롤스로이스와 세계적인 컨템포러리 미술가 마크 퀸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작품 팬텀이었다. "우리의 교감을 별과 나눈다"라는 작품명의 ‘팬텀’은 마크 퀸의 홍채 회화 연작에서 영감을 얻었다.
그의 독창적인 작품은 최종 88만 8천 파운드(약 13억)에 낙찰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작품을 낙찰 받은 이는 저명한 롤스로이스 수집가로, 마크 퀸은 그의 딸 홍채를 모티브로 팬텀이라는 캔버스에 새로운 비스포크 예술 작품을 만들 예정이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CEO는 "롤스로이스가 에벨레나 런던 병원과 함께 이 멋진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거의 2백만 파운드에 달하는 금액을 런던 최고의 의료 시설을 위해 기꺼이 쾌척해주신 고객들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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