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장고객 대상 회사 첫 공식 행사
   
▲ 삼성전기 전략마케팅실장 조국환 전무가 전장 MLCC 테크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제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기는 국내 전장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전장용 MLCC 테크데이를 26일부터 양일간 부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고객대상 처음으로 열린 공식 프로모션 자리로 국내 주요 전장기업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기는 전장용 MLCC의 품질규격인 AEC-Q200 인증과 주요 고객사들의 제품검증 현황 등을 발표했다. 그간의 연구 성과와 중장기 계획을 공유하고, 솔루션을 제안했다. 또 자동차용 고용량·휨강도·고온·고압 등을 보증하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전시했다. 

삼성전기 전략마케팅실장 조국환 전무는 “삼성전기의 전장용 MLCC는 파우더 등 핵심재료의 내제화로 일원화된 공정 사이클을 갖췄다”며 “우수한 품질의 고용량·고신뢰성 제품 개발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1980년대부터 MLCC 사업을 시작한 삼성전기는 현재 MLCC 세계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전장용 MLCC는 2016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했고, 부산에 전장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에 이어 중국 천진에 5733억을 투자해 전장 전용 공장을 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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