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휴전 협정에 서명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5일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 러시아 반군이 휴전 협정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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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지난 5일 우크라이나 휴전 관련 기자회견이 열렸다./AP=뉴시스 |
이어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대표들이 벨로루시의 수도 민스크에서 열린 회담에서 14개의 휴전 협정 조항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대변인은 같은 날 러시아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휴전이 완벽하게 이행돼야 하며 모든 당사국들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완전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대화를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로셴코 대통령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 협정은 곧바로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며 군 지도부에 교전 중단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휴전협정 서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우크라이나 러시아 휴전협정 서명, 다행이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휴전협정 서명, 반가운 소식이네”, “우크라이나 러시아 휴전협정 서명,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