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골프대회 BMW 골프컵 인터네셔널 결승에 출전할 한국 대표 선수들이 선발됐다.
2일 BMW코리아는 지난 9월 29~30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트룬 CC에서 진행된 결승전에서
이문휘, 윤정호, 조서현 고객이 최종 우승했으며, 3명의 우승자에게는 트로피 및 부상을 증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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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골프컵 인터네셔널, 결승 출전 '한국 대표 선발' / 사진=BMW코리아 |
아울러 이번 대회의 우승자들은 내년 3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조지의 팬코트 골프리조트 (Fancourt Golf Resort)에서 열리는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 월드 파이널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올해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 2019 국내 예선전은 약 1150명의 BMW 고객이 참가한 가운데 남자 A·B조, 여자조 등 총 3개 조로 나뉘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총 7차례의 경기로 진행됐다.
지난 1982년 영국에서 시작된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50개국 12만여명의 BMW 고객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골프 토너먼트 대회 중 하나로, 월드 파이널에는 각 나라 예선전에서 선발된 단 150여명 만이 참여할 수 있다.
멕시코에서 열린 작년 대회에서는 한국 대표팀이 태국과 영국을 꺾고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오는 10월24일부터 부산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정규 투어인 이번 대회는 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 상금 30만 달러의 정상급 대회다.
BMW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의 국내 개최와 더불어 부산이라는 지역 경제에 대한 지원, 국내 골프 유망주들의 세계 진출을 위한 기회제공 등 한국사회의 문화와 스포츠 저변확대를 통한 ‘상생’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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