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무료 상품권을 배포중이라는 소문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에 대한 낚시성 글이 난무해 주의가 요구된다.

9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는 '코스트코'가 수시간 이상 올라와 있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 코스트코, 무료 상품권 배포 ‘사실무근’...9일부터 정성근무/코스트코 상품권 관련 낚시글 트위터 검색 결과

이는 이날 코스트코의 정상 영업 유무를 확인하려는 검색 수에 '코스트코에서 공짜 상품권을 나눠준다'는 소문이 돌면서 이에 대한 사실 유무를 확인하려는 검색 수가 합쳐지며 나타난 결과로 추정된다.

코스트코 측은 "상품권 증정은 본사와 무관한 일"이라며 상품권 무료 증정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날 오후 1시 트위터 등 SNS를 중심으로 코스트코를 검색하면 마치 코스트코에서 무료 상품권을 나눠주는 것이 사실인 듯 적은 낚시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이 중에는 특정 사이트의 링크를 덧붙인 경우가 많은데, 링크를 클릭하면 코스트코와 상관없는 웹페이지가 떠올라 이용자들의 주의가 당부된다.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앱 설치 페이지, 커뮤니티 홍보 이벤트 등의 페이지로 연결되고 있다.

한편 추석 당일 휴무를 실시했던 코스트코는 오늘(9일) 정상영업에 돌입한다. 이날 코스트코 전 지점은 정상영업을 재개한 상태다. 영업시간은 대부분 지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이 소식을 접한 네니틎들은 “코스트코 무료상품권 사실무근, 내그럴줄 알았소”, “코스트코 무료상품권 사실무근, 설마 코스트코가 무료상품권을?”, “코스트코 무료상품권 사실무근, 어쩐지...”, “코스트코 무료상품권 사실무근, 별걸로 다 낚시를 하는 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