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사회공헌 활동 강화와 임직원의 나눔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비영리 구호단체들과 ‘나눔 릴레이’ 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나눔 릴레이는 롯데홈쇼핑이 나눔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은 총 4개 비영리 구호단체 및 사회공헌 재단과 맺게 된다.

   
▲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은 지난 9월 초 10개 비영리단체들을 후보로 해 2014년 사회공헌 단체 선정을 위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한국해비타트·월드비전·유니세프·엄홍길 휴먼재단을 선정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 임삼진 CSR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우정욱 경영지원부문장을 비롯해 유태환 한국해비타트 상임대표,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오종남 유니세프 사무총장, 휴먼재단의 엄홍길 대장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나눔 활동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나눔데이’로 지정해 기부방송을 통해 수익금 중 1억 원을 기부하고 협약 단체들과 연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 해 말에는 2015년 나눔 릴레이를 펼쳐나갈 단체를 선정하여 지속적인 나눔 경영에 앞장 설 방침이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전 임직원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투표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