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에 복합문화공간 ‘Ivy Lounge’개관, 미술전시회, 특화도서관 등 운영
[미디어펜=홍샛별 기자]반도건설은 반도문화재단을 설립, 체계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 지난 22일 열린 반도문화재단 아이비라운지 개관식에서 권홍사 재단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원들이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대중화사업을 성공적인 정착을 기원하는 떡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평소 어려운 이웃이나 장애인, 소외계층에 대해 꾸준히 장학금 및 봉사활동을 진행해 온 반도건설은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1년여간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7월 비영리법인 반도문화재단을 설립했다. 

반도문화재단은 주택사업에 특화된 반도건설 업(業)의 특성에 동탄 지역의 인구 분포와 사회적 요구를 결합해, '집'이라는 하드웨어에 '문화'라는 소프트웨어를 더해 '문화가 있어 더 행복한 집'을 만든다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비전을 설정했다. 

이를 뒷받침할 3가지 사회공헌 전략으로는 △문화향유의 일상화 △가족 및 공동체 지향 △특화사업 전개 및 소외계층 지원을 채택했다.

반도문화재단은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복지 증진뿐 아니라 미술관 및 도서관 운영, 문화공연 및 강좌, 후원사업 등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에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 복합 문화공간에  조성한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의 개관식을 열기도 했다. 약 100평 규모의 아이비 라운지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북-카페 형식으로 만들어졌으며 갤러리, 도서관(서가, 무대, 키즈존, 다목적실)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반도문화재단 초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을 비롯한 재단 임원, 추병직 주택산업연구원 이사장,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화성시관계자 및 지역 입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반도문화재단의 출범을 축하하고, 태권브이(V) 작가로 유명한 성태진 작가의 개관 전시회 'With You – 당신과 함께'의 작품과 바이올리니스트 백진주 교수의 축하공연을 함께 감상했다.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반도건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70년 주택사업에 첫 발을 내딛는 이후 50년 건설외길을 걸어오면서 지금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은 고객의 한결같은 사랑 덕분"이라면서 "앞으로 재단운영을 통해 고객과 소외계층이 문화예술·문화복지을 더욱 가까이서 쉽게 즐길수 있도록 문화대중화 사업을 육성하고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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