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 로고 [사진=해수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어선 사고 발생 위험이 큰 가을·겨울 조업 시기를 맞아, 이달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으로 어선 안전점검·지도를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해수부,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한국해양안전교통공단,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본부가 전국 11개 시·도 어선과 낚싯배 100여 척을 점검한다.

특히 사고가 자주 나는 5∼10t 수준 소형 어선, 화재에 취약한 노후 어선, 낚싯배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작은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권고하고, 중대 결함은 출항 전까지 조치하도록 할 방침이다.

최용석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가을·겨울철은 낮은 수온 때문에 사고 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합동안전점검을 계기로 어선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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