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노문환 씨의 '거문고' [사진=국립무형유산원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올해 제44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수상작에 노문환 씨가 만든 '거문고'가 선정됐다.

국립무형유산원과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는 28일 이렇게 밝히고, 이번 전승공예대전에는 276점이 응모했으며, 1차 심사와 국민 공개 검증·전문가 현장실사·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노문환씨의 작품 '거문고'는 외형상으로 수려할 뿐만 아니라, 울림과 음색 등 기능적으로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전통에 기반을 둔 조형성이 돋보인 작품인 최윤희 씨의 '홍색토주 겹장저고리', '백주 홑장저고리'에 돌아갔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김경희 씨가 제작한 '책거리 8폭 병풍', 문화재청장상은 이정의 씨의 '책거리 자수 8폭 병풍'이 각각 뽑혔다.

시상식과 전시 개막식은 오는 12월 10일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