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SK 와이번스가 2020년도 신인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SK 구단은 1차 지명한 오원석(야탑고, 투수)과 계약금 2억원, 연봉 2700만원(신인 선수 공통 연봉)에 입단 계약을 체결하는 등 2020시즌 지명 신인선수들과 계약을 마쳤다고 28일 발표했다. 

좌완 정통파 투수인 오원석은 구속과 제구력, 경기 운영능력 및 변화구 구사 능력 등 선발 투수로서의 기량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지난 9월초 열린 제29회 WBSC 기장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청소년 대표로 발탁된 바 있다.

   
▲ SK 2020 1차지명 신인 오원석. /사진=SK 와이번스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한 전의산(경남고, 내야수)과는 계약금 1억3천만원에 계약했다. 전의산은 신장 187cm, 체중 96kg의 체격조건에 파워있는 장타력을 자랑한다.

2라운드에서 지명한 김성민(경기고, 내야수)과는 계약금 1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김성민은 수비 센스와 송구력이 좋아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갖췄다.

이밖에 3라운드 최지훈(동국대, 외야수)과 8000만원에 계약하는 등 신인선수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SK는 오는 12월 7일(토) 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프로야구 선수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과 팬/미디어 응대 요령 등에 대해 집중 교육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그 동안 신인 선수들을 뒷바라지 해온 선수 부모님들의 노력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부모님과 선수가 함께 하는 입단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 표=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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