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특별자치시와 성공적인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을 위해 27일부터 28일까지 ‘세종 스마트시티 팔로인(follow+人)’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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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사진 왼쪽), 변창흠 LH 사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제공 |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세종시와 LH가 주최한 이 행사는 △시민의견 수렴 △아이디어톤 △업무협약식 △토크콘서트 △미니음악회 등을 통해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세종5-1생활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기획됐다.
아이디어톤(idea marathon)은 어떤 주제나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짧은 시간에 진행하는 콘퍼런스 형식의 경연대회를 의미한다.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총괄계획가(MP)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참여했으며, ‘시민행복을 높이고 창조적 기회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플랫폼’이라는 철학을 담고 있다.
현재는 세종 스마트시티에 도입할 스마트 서비스를 구체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LH를 비롯한 11개 분야 서비스 전담기관들이 협업해 서비스 로드맵 작성 등 세부 일정을 진행 중이다.
또 세종시와 LH는 국가시범도시의 계획부터 운영·관리단계까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곧 스마트시티의 완성'이라는 전제 하에 '시민참여형 거버넌스' 체계를 구상하고, 본격적인 도입을 앞두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8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의견수렴을 위한 국가시범도시 주요 도입 서비스(안)에 대한 선호도 조사 및 도입 희망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국가시범도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 연계방안을 주제로 27~28일, 2일 동안 세종시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아이디어톤을 개최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도시의 주인인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만들어가는 혁신적인 도시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스마트시티의 표준이자,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선도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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