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나연 헨켈코리아 기업 커뮤니케이션 총괄이사가 THE CSR 2019에서 'Together for Sustainability(TFS)' 이니셔티브와 지속가능한 팜유를 위한 CSR 사례를 소개하는 모습./사진=헨켈코리아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글로벌 생활·산업용품 기업 헨켈코리아(사장 김유석)가 지난 13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개최된 제4회 지속가능경영 비즈니스포럼 'THE CSR 2019 Seoul'에서 기업 관계자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속가능성장 전략 및 사례를 발표했다.

포럼은 사회적 책임 기반의 경영 가치 창출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CSR 최신 트렌드와 국·내외 우수 경영사례를 통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지속가능경영 플랫폼이다. 올해는 'CSR 통합의 새로운 시대(A New Era of CSR Integration)'라는 주제로 2020 지속가능경영 핵심 키워드인 전략·공시·분석을 중심으로 친환경 브랜드·자원관리·공급망 CSR·ESG평가·임팩트 측정·소셜임팩트 등 6가지 주제별 분과세션을 통해 CSR 우수 경영사례를 소개했다.

헨켈코리아는 이번 포럼에서 지속가능성장 전략에 기반한 '책임감 있는 공급망 관리·발주사와 협력사가 상생하는 협업모델'의 대표적인 사례 기업으로 발표에 초청됐다. 연사로는 김나연 헨켈코리아 기업 커뮤니케이션 총괄이사가 참여해 헨켈이 주도적으로 참여 중인 글로벌 화학기업들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활동인 'Together for Sustainability(TFS)' 이니셔티브와 지속가능한 팜유를 위한 CSR 사례를 소개했다.

올해 창립 143년을 맞이한 헨켈은 세제, 화장품, 접착 솔루션 등의 사업 영역을 보유한 독일계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가능성장 분야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꼽힌다. 앞서 2011년 글로벌 화학기업들과 함께 TFS 이니셔티브를 설립, 화학 산업의 공급망 전체에서 지속 가능한 관행을 평가하고 개선하기 위한 글로벌 감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헨켈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그룹이 윤리적 기업을 산출하는 'FTSE4Good 지수(FTSE4Good Index Series)'에 2001년부터 18년 상위 기업에 랭킹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유명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플라스틱 폐기물 근절을 위한 동맹(AEPW)'을 조직해 해양을 비롯해 환경에서 플라스틱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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