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올해 가을 잇단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형선망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64억원을 수협은행에 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7~10월에는 태풍 '다나스'를 시작으로 역대 최다인 7차례의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쳤고, 이 기간 태풍에 따른 조업지장 일수는 23일에 달했으며, 특히 대형선망업계는 출어 척수가 15% 줄어드는 등 피해가 심했다.

주요 어장인 제주도 주변 해역~서해 중부 해역의 수온이 평년보다 낮아, 고등어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57% 감소하기도 했다.

이번 자금 지원으로 대형선망 어업인은 어선 척당 최대 5000만원까지 1년간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내년 1월 21일까지 수협은행 영업점을 방문, 상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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