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 의뢰, 이탈리아 고령자 대상 연구결과
   
▲ 견과류 [사진=PR뉴스와이어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세계견과류협회(INC)가 자금을 지원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 섭취량이 많으면 고령자의 인지력 감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INC는 여러 연구원으로 구성된 팀이 견과류 섭취량이 연령 관련 인지력 감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3년 동안 조사,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INC에 따르면, 이탈리아 키안티의 65세 이상의 치매 고령자 총 119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했는데, 참가자들은 견과류 무섭취 소비자 및 규칙적인 견과류 소비자로 나눠 선정됐다. 

유효한 식품 빈도 설문지나 페놀성 화합물 특성화를 위한 분석 도구를 이용, 연구 시작점에서 견과류 노출을 측정했고, 뿐만 아니라 간이 정신 상태 검사 테스트를 통해 인지력 감퇴도 측정했다.

연구 결과, 119명의 피실험자 중 38명의 인지력이 감퇴했는데, 이 중 28명이 견과류 무섭취 소비자 집단에 속했고, 10명이 견과류 소비자 집단에 속했다.

견과류 소비량이 낮은 인지력 감퇴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바르셀로나 대학 교수이자 '노쇠 및 건강한 노화 그룹' 리더이며, 이번 연구의 수석 연구원인 안드레스 라쿠에바는 "대사산물 패널 사용으로 견과류 노출에 관한 정확하고 보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식이 정보를 이용한 결과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INC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INC는 국제적으로 견과류와 건과류 산업을 통솔하는 단체로, 80개국 이상에서 800개가 넘는 견과류 및 건과류 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견과류와 건과류 부문에서 글로벌 상업 '직매' 거래량 중 85% 이상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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