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최근 친중파가 홍콩 선거에서 참패한 데 이어 미국이 홍콩 인권 및 민주주의법안(인권법)을 제정하자 자신의 핵심 사상인 중국 특색 사회주의를 견지하자며 내부 결속에 나섰다.
시 주석은 1일 출판한 중국 공산당 이론지 치우스에 '중국 특색사회주의 국가 제도와 법률 제도 견지 보완, 발전'이란 제목의 기고문에서 "신중국 창건 70년간 공산당이 인민을 이끌고 중국 특색사회주의와 법률 제도를 만들어 중국의 발전을 이뤘으며 신시대 국가 및 법률 제도 건설 추진에 중요한 경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당은 사회주의 길, 이론, 제도, 문화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계속해서 당과 인민이 개척한 길을 따라 나아가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 특색사회주의 국가 제도와 법률은 오랜 기간 실천 속에 만들어졌으며 인류 및 문명의 역사에서 위대한 창조"라면서 "중국 특색사회주의는 과학적 지도체계임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특색사회주의 국가 제도와 법률 제도를 잘 견지하고 실행하며 끊임없이 발전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 주석은 지난 달 29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단체학습에서 중국의 응급관리 체제의 현대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응급 관리가 국정 운영의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중대 안전 리스크를 예방하고 여러 유형의 재난 사고에 즉시 대응해 인민의 생명과 재산 수호 및 사회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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