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이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신 전 사장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투협에서 기자들을 만나 협회장 입후보 지원서를 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1981년 대우증권의 전신인 삼보증권에 입사한 신 전 사장은 대우증권, 동부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을 거쳐 우리선물 사장(2013∼2014년)과 IBK투자증권 사장(2014∼2017년)을 역임했다.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현재 공석인 금융투자협회장 후보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오는 4일 오전 10시까지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현재까지 신 전 사장 외에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과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등이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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