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시' 조상환 대표, 한국총동문회 회장 취임 후 처음 송년회 개최
전 세계 11개 GIA 캠퍼스 출신 한자리 모여 화제
[미디어펜=장윤진 기자] 세계 최대 주얼리 교육기관 GIA(Gemological Institute of America) 한국 총동문회(회장 조상환)의 2019 송년회 밤이 지난 4일 신라 스테이 서대문 호텔에서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 GIA 한국 총동문회 2019 송년회에 모인 100여 명의 보석감정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명품 주얼리 브랜드 '도로시'의 조상환 대표가 한국 총동문회 회장으로 취임한 후 처음 열린 이번 2019 GIA 한국 총동문회 송년회는 전 세계 11개 GIA 캠퍼스(서울, 도쿄, 방콕, 홍콩, 뭄베이, 수랏, 타이베이, 칼스베드, 뉴욕, 두바이, 가보론) 출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제를 모았다.

조 대표는 이날 미디어펜과의 인터뷰에서 "국내외적으로 변화되는 시장의 영향으로 주얼리 업계도 큰 영향을 받게 된다"며 "GIA 총동문회는 보석, 주얼리의 최고 전문가 모임으로 주얼리 업계가 건강하고 경쟁력 있게 진화해나가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동문회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GIA 동문은 동문회를 통하여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이 될 수 있다. 여러 전문분야의 이사님들과 함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내년 행사 계획을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 2019 GIA 한국 총동문회는 전 세계 11개 GIA 캠퍼스(서울, 도쿄, 방콕, 홍콩, 뭄베이, 수랏, 타이베이, 칼스베드, 뉴욕, 두바이, 가보론) 출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제를 모았다. /사진=미디어펜


이날 송년회에서는 하나금융투자 광장동 지점 김덕원 부지점장이 '글로벌 경기 지표 점검을 통한 투자 기회 포착'이라는 주제의 재테크 강연을 했다. 또한 KBS '불후의 명곡'에도 출연한 바 있는 송난영 소프라노가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O mio babbino caro' 독주를 했고, 라스 플라미아(단장 안소정 동문)의 플라멩코 공연도 선보였다.  

한편 1931년 미국 LA 산타모니카에 처음 설립된 GIA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비영리 보석 연구 및 교육기관이다.

특히 다이아몬드 4Cs 등급 가치(칼라, 클레리티, 컷트, 캐럿 중량)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며 오늘날 전 세계 90% 이상 유통된 다이아몬드는 GIA의 감정서를 갖고 있다.  

GIA에서 감정 받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이아몬드로는 호프 다이아몬드(Hope Diamond-45.52캐럿), 스타인메츠 핑크(Steinmetz Pink-59.60캐럿), 테일러-버튼 다이아몬드(Taylor-Burton Diamond- 69.42캐럿), 올넷(Allnatt-10.29캐럿), 드비어스 밀레니엄 스타(De Beers Millennium Star-203.04캐럿), 센티너리 다이아몬드(Centenary Diamond-273.85캐럿), 인컴퍼러블 다이아몬드(Incomparable Diamond-407.48캐럿) 등이 있다. 

   
▲ 1931년 미국 LA 산타모니카에 처음 설립된 GIA(Gemological Institute of America)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비영리 보석 연구 및 교육기관이다. /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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