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펀서비스팀, 이벤트 준비 모습 브이로그 형식 제작
건강 기원·프로포즈 등 기원 승객 모습 담겨
   
▲ 제주항공 크리스마스 영상. /사진=제주항공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제주항공이 성탄절을 맞아 승객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했다.

제주항공은 ‘JJ 펀(FUN) 서비스팀’이 기내 이벤트를 위해 준비하는 모습부터 기내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는 모습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상 속 이벤트는 JJ 펀서비스팀이 승객들에게 나눠준 소원카드의 내용을 선정해 현장에서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할아버지의 건강을 기원하는 어린이 승객’과 ‘기내 프로포즈 요청’, ‘임용고시 합격을 바라는 승객’ 등 소원을 적은 승객들이 영상에 등장하며 따뜻함을 더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성탄절 감동영상은 유투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의 JJ 펀서비스팀은 비즈니스 모델 특성상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없는 기내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 10월 15명의 객실승무원이 참여해 만들었다.

현재 월평균 100편 이상의 국제선 항공편에서 기내 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팀은 △가위바위보 게임, 타로점 등 이벤트를 진행하는 ‘운빨로맨스팀’ △캐리커처와 켈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을 제공하는 '일러스타팀' △승객들에게 메이크업을 시연하며 여행지와 계절 등 테마별 메이크업 방법을 제안하는 '루주팀' 등 다양한 ‘JJ펀서비스’로 기내에서 고객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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