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임기가 만료된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의 후임 공모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23일 예탁원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홈페이지에 '사장 공개모집 공고'를 내고 내달 3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주주총회에 후보자 1명을 추천하며, 이후 주총 의결과 금융위원회 승인을 거쳐 사장이 최종적으로 선임된다. 서류 제출부터 선임까지는 한 달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이병래 사장의 임기는 이달 22일 만료됐지만 예탁원은 후임 사장이 나올 때까지 이병래 사장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현재 후임 인사로는 김근익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이명호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 원장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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