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KB증권이 고객자산관리·운용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솔루션센터'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30일 공식 발표했다.

   
▲ 사진=KB증권


이번 개편에서 '투자솔루션센터'는 대표이사 직속 독립본부로 신설됐다. 이 조직은 신탁과 투자일임 조직을 통합 편제한 곳이다. 향후 성장 사업영역인 외부위탁운용관리(OCIO)와 기금형퇴직연금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추진하게 된다.

기업금융(IB) 부문에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리츠 및 해외 대체투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리츠사업부', '리츠금융부', '해외대체투자1, 2부'를 신설했으며 '어드바이저리(Advisory)부'를 신설해 기업 재무 자문 및 사모투자 관련 업무를 강화한다.

자산관리(WM)부문에서는 비대면 고객을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존의 온라인 '365지점'을 '프라임(Prime)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운용 부문에는 글로벌 투자대상 다변화 및 해외채권 운용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트레이딩(Global Trading)부'를 만들었다.

KB증권 측 관계자는 "저금리 상황에서 고객의 자산 증대를 위해 회사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며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경쟁력 선점으로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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