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알에스, 엔제리너스와 롯데리아 가격 인상...올해 스타벅스 가격 인상할지 관심
   
▲ 엔제리너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2020년 새해부터 식음료 가격이 줄줄이 인상된다. 제조원가와 임차료, 인건비 상승 등이 주요 원인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알에스의 엔제리너스는 전체 판매 운영 제품 중 엔제린스노우와 싱글오리진 커피를 포함한 일부 29종(엔제린스노우 8종, 커피류 8종, 티&음료 13종)에 대해 판매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메리치노'는 5100원에서 5200원으로, '싱글오리진 아메리카노' 5000원에서 5200원으로, '로얄 캐모마일티' 4900원에서 5100원으로 인상되며, 평균 인상률 0.7%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속적인 임차료 및 인건비 상승과 각종 원자재 가격 등 제반 경비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원부자재와 인건비, 임차료 등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라 부득이하게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개선된 서비스와 높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롯데지알에스는 지난 19일부터 롯데리아의 전체 운영 제품 중 버거와 디저트 등을 포함한 26종(버거류 13종, 디저트류 6종, 드링크류 2종, 치킨류 5종)에 대해 판매 가격을 올리기도 했다.

농심도 지난 27일부터 둥지냉면과 생생우동의 출고가격을 각각 12.1%, 9.9% 인상하기도 했다.

버거킹도 와퍼 200원 인상 등 27개 메뉴에 한해 가격을 인상했다. 가격 인상 대상 메뉴는 '와퍼', '통새우와퍼', '트러플머쉬룸와퍼' 등 버거류 20종 및 '21치즈스틱' 등 사이드 메뉴 6종, 음료 1종의 총 27종으로, 제품 별 인상폭은 100원~300원이다.

한국코카콜라도 11개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5.8% 인상했다. 코카콜라 250ml 캔 제품과 500ml 페트 제품이 각 4.9%, 1.5L 페트 제품이 5.0%, 캐나다드라이 5.2% 등으로 인상됐다.

하겐다즈도 매장과 편의점,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가격을 인상했다. 하겐다즈 미니 가격은 4200원에서 4800원으로 14.3%, 파인트는 1만1300원에서 1만2900원으로 14.2% 올랐다.

한편 커피 시장 1위 스타벅스가 올해 커피 가격을 인상할지도 관심이다. 한국 스타벅스는 2014년 7월 아메리카노 가격을 인상한 이후 약 5년 동안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올해 스타벅스가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실제 스타벅스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리워드인 '별 적립'의 기준을 오는 15일부터 800원에서 10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아직은 커피 인상 계획이 없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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