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NGO 탐방 교육비 전액 및 국제기구 진출자 지원금 지급
역대 학생 17명, 국제기구 진출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3기 학생들이 국제기구와 NGO 현장학습을 위해 6일 미국으로 떠났다.

정몽구 재단은 2017년부터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과 함께 국제기구와 NGO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를 운영해오고 있다.

   
▲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3기 학생들이 국제기구와 NGO 현장학습을 위해 6일 미국으로 떠났다.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3기는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이사장(전 주유엔대표부 대사), 김원수 전 유엔 사무차장, 임형준 유엔세계식량기구 한국사무소장 등의 강사진과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갖춰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교육을 제공한다.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를 위해 재단은 교육비 전액과 국제기구 진출자 지원금을 지급한다.

1기 25명, 2기 30명에 이어 올 2월 수료하게 될 3기 30명까지 총 85명의 학생 중 17명이 다양한 진출 경로를 통해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서아프리카 지역 유엔사무소(UNOWAS), 유엔개발계획(UNDP),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유엔중남미카리브위원회(UNECLAC),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세계 곳곳의 국제기구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될 이번 현장학습에서 학생들은 미국 뉴욕과 워싱턴 DC에 있는 유엔본부(UN),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개발계획(UNDP), 세계은행(World Bank Group),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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