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두산 베어스가 14일 배영수, 공필성, 김상진 코치를 새로 영입해 코치진을 보강했다.

지난해 두산 유니폼을 입고 현역 생활을 마감한 배영수는 두산 코치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지난해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 확정 당시 마운드를 지키며 선수로서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한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 사진=두산 베어스


2018시즌 두산의 3루 작전 코치를 맡았던 공필성 코치는 다시 두산으로 돌아와 선수들을 지도하게 됐다. 

김상진 코치는 1991년 두산의 전신인 OB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해 삼성 라이온즈, SK 와이번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05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상진 코치가 친정팀 두산 선수들을 가르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두산 코칭스태프의 2020시즌 보직은 1,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한 후 확정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