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의 젊은 유망주 투수 파우스토 세구라가 불의의 교통 사고로 숨졌다. 세구라는 1996년생으로 이제 24세다.

워싱턴 구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세구라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깊은 애도를 전했다. 

세구라는 13일 그의 고향인 도미니카공화국 바라호나의 마리아 몬테즈 공항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다가 밴 차량에 치여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워싱턴 내셔널스 공식 트위터


워싱턴 구단은 "동료와 코치들, 구단 관계자를 비롯한 모두가 그를 사랑했다. 세구라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그를 사랑했던 모두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애도했다.

2017년 워싱턴 내셔널스에 입단한 세구라는 루키리그와 싱글A 팀에서 3년간 뛰었다. 32경기 등판해 4승 6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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