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률이 2008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9월 고용주들이 24만8000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어 내 실업률이 5.9%까지 하락했다.

   
▲ /자료사진=뉴시스

미국 상무부는 3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지난 7~8월의 신규 고용 숫자가 당초 발표치보다 6만9000명 많았다고 수정했다.

미국의 실업률은 올해 8월까지 6.1%에 머물러 있었다.

9월의 5.9%는 처음으로 5%대로 떨어진 것이며 이 수치는 많은 경제학자들이 '건강한' 수준으로 여기고 있는 5.5%에 근접해 있다.

유럽에서 가장 건강한 경제 강국인 독일의 실업률은 4.7%다.

2008년 금융 위기와 함께 대침체에 빠지기 시작한 미국 경제는 실업률이 9.2%까지 치솟았다.

미국 실업률 5.9% 최저치 기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 실업률 5.9%, 경제가 살아나는건가" "미국 실업률 5.9%, 최대치가 9%대였다니" "미국 실업률 5.9%로 낮춘 새 일자리 어떤게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