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금융감독원이 환매가 중단된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판매사들에게 투자자들을 위한 상담센터 마련 등을 7일 주문했다.

   
▲ 사진=미디어펜


금감원은 이날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사인 은행과 증권사 19곳을 불러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서는 오는 14일 라임자산운용의 실사 결과 발표 이후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질 것을 고려한 상담센터 마련 등 응대 방법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작년에 환매가 중단된 라임자산운용 3개 모펀드의 자산 규모는 1조 6000억원 정도에 육박한다. 이에 대해 손실률이 40%부터 최대 70% 수준까지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있다.

한편 금감원은 내주 라임자산운용에 상주 검사역 2명을 파견해 진행 상황에 대한 정밀 모니터링에도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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