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사진=문체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국제적 역량을 갖춘 우수한 방송영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방송영상 인재양성 교육과정'을 개설,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교육과정은 기획·제작, 콘텐츠 유통, 전문성 강화 등 3개 정규 과정으로 나눠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기획·제작 과정은 방송기초이론과 카메라, 조명, 음향 편집 등 방송제작 실무를 교육하며, 콘텐츠 유통 과정은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기반 조성 노하우를, 전문성 강화 과정은 기존 방송영상 제작 인력에 해외시장 분석과 진출 전략, 국제공동제작과 해외판권계약 실무 등을 각각 가르친다.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수료생에게는 이 협회 회원사들이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기획·제작 50명, 콘텐츠 유통 10명, 전문성 강화 40명 등 총 1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획·제작 과정과 콘텐츠 유통 전문 과정은 오는 24일부터 3월 6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고, 기존 제작 인력을 대상으로 한 전문성 강화 과정(16주)은 모집 일정을 추후 공지한다.

자세한 사항은 방송영상인재교육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방송영상 인재양성 교육과정은 예비 방송인들이 방송 현업에 필요한 실무를 직접 배울 좋은 기회"라며 "방송영상 시장의 최신 흐름에 적응하고 방송업계에서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관련 교육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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