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에볼라 의심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한국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아프리카 기니 출신의 술래이만 바흐가 에볼라 감염 증세를 보여 현재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에반드루 샤가스 국립전염병센터에서 정밀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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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
보건부는 바흐가 최근 이틀간 고열 증세를 나타냈으나 출혈이나 구토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바흐는 지난달 18일 기니를 떠나 모로코와 브라질을 거쳐 아르헨티나에 갔다가 브라질에 입국했다.
보건부는 바흐가 브라질에 입국하고 나서 60여명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 이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에볼라 의심 환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브라질 에볼라 의심 환자, 무려 60명이나 접촉했네” “브라질 에볼라 의심 환자, 에볼라 아니길” “브라질 에볼라 의심 환자, 피해가 막심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