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을 방문 중인 리커창 중국 총리가 중국 경제의 경창륙은 없다고 자신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 경제가 올해 7.5% 가량 성장할 것이며 중국 경제의 경착륙은 없을 것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 리커창 중국 총리/뉴시스 자료사진

리 총리는 함부르크에서 열린 독일과 중국 경제 지도자 회의에 참석해 최근 중국이 경제 개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리 총리는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방지 지원 등 중국이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도 중국이 경제력에 걸맞게 국제 무대에서 더 큰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리 총리는 앞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홍콩 시위 사태와 관련한 '일국양제', 즉 '일국가 두 체제' 원칙을 거듭 확인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