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휩쓴 가운데 24일 간편식 업체와 택배 관련 업종 주가는 일제히 급등했다. 이는 최근 시민들이 외출을 줄이면서 간편식 수요나 택배 이용이 늘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날 CJ씨푸드 주가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98%)까지 폭등한 394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마찬가지로 서울식품(29.76%)과 우선주인 서울식품우(29.96%), 사조오양(29.68%)도 상한가로 기록했다.

간편식 생산업체 우양(16.09%), 사조씨푸드(17.52%), 한성기업(11.93%) 등도 일제히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다.

택배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물류 업체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한익스프레스(30.00%)와 동방(29.90%)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포장재를 생산하는 태림포장, 삼보판지도 각각 15.18%, 13.05% 급등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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