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단위 격리대상 위생환경 중요해져"
지역민·의료 시설·방역단체에 전달 예정
   
▲ 위니아딤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에 세탁기 100대를 기증했다. /사진=위니아딤채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대유위니아그룹 위니아딤채가 코로나19로 난국을 겪고 있는 대구시 돕기에 나섰다.

위니아딤채는 25일 대구광역시에 위니아세탁기(15kg) 100대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해 의료기관과 가족 단위 격리대상의 위생환경이 중요해짐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기증된 물품은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에 활용될 수 있도록 대구시 지휘 아래에 지역민들과 의료시설, 방역단체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증품인 위니아세탁기 15kg는 대용량으로서 집단시설에서 나오는 다량의 의류 세탁이 가능하다. 통세척 기능이 탑재돼 안전한 위생상태를 보존할 수 있어 코로나19 대응에도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는 “정부와 국민 전체가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이 희망을 더 가지시길 바란다”며 “가장 상심이 큰 대구시민들도 각지의 응원에 힘입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