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G 트윈스가 음주운전으로 임의탈퇴 처분을 내렸던 내야수 윤대영(26)에 대한 임의탈퇴를 철회했다. 윤대영은 팀 복귀해 올 시즌 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LG 구단은 28일 윤대영의 임의탈퇴 해제를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요청했다. KBO는 윤대영에게 내려진 임의탈퇴를 철회했다. 이로써 윤대영은 LG 소속 선수 신분을 회복해 올 시즌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윤대영은 1년 만에 임의탈퇴 신분에서 벗어났다. 윤대영은 지난해 2월 24일 오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SUV 차량을 타고 자고 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콩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6%로 나타났다.

   
▲ 사진=LG 트윈스


윤대영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자 LG 구단은 당일 곧바로 KBO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 KBO는 2월 27일자로 윤대영을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했다. 아울러 KBO는 윤대영에게 50경기 출장 정지, 제재금 300만원, 유소년 봉사활동 8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

임의탈퇴가 되면 1년이 지나야 복귀를 신청할 수 있다. LG는 1년을 채우자 바로 윤대영의 임의탈퇴를 철회한 셈이다.

윤대영이 팀 훈련에 합류해 시즌 준비를 한다고 해도 KBO의 5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개막 후 두 달 정도는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한편, 윤대영은 이름을 윤형준으로 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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