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문광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유망 관광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제11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전에서 선발된 기업은 사업화 자금, 교육, 상담, 판로개척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응모 기한은 3월 8일까지다.

특히 올해는 선정 기업 수와 사업화 자금을 모두 늘려 역대 최대 규모인 총 85억원을 지원하며, 총 120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평균 4500만원을 지급한다.

창업 단계에 따라 ▲예비관광벤처(창업 전 단계) ▲초기관광벤처(창업 3년 미만) ▲성장관광벤처(창업 3년 이상) ▲재도전(폐업 경험 사업자) 부문으로 체계화해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문광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최종 심사와 협약 체결 일정을 한 달가량 앞당겨 5월 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다만 성장벤처 부문은 현장 심사가 포함돼 있어, 6월 중 협약을 체결한다.

올해부터는 사업화 자금 사용이 인정되는 항목을 확대, 기업들이 자금을 자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폭을 넓혔고, 원하는 기업은 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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