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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공사 대구 본사 전경/사진=한국가스공사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가스공사가 코로나19 급속 확산 속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대구시민을 위해 마스크 총 50만장(15억원 상당)을 현물 지원한다.
가스공사는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 사회적 기업으로부터 구매 후 수량이 확보되는 대로 수시로 대구시에 기증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또한 지난달 20일 마스크 5700장과 살균 소독제 570개를 대구 전역의 노인복지시설 19곳에 전달했으며, 26일에도 마스크 6만7340장을 추가 구매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 물량은 오는 10일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대구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새벽부터 긴 줄을 서고 의료 현장에서도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이번에 대구지역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다시 한 번 현물 지원에 나섰다고 부연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대구지역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모든 임직원이 대구시민과 고통을 나누고 마음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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