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공개 2주 만에 3000장 사진 업로드
AR 기반 동물 사진·영상 공유 서비스 제공
   
▲ 어린이가 ‘점프AR’을 이용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SK텔레콤이 공개한 ‘점프AR’ 오픈갤러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밖에 나가지 못하는 어린이들의 가상 놀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증강현실(AR) 기반의 동물 사진을 다른 사용자와 함께 보고 즐기는 ‘AR 오픈갤러리’ 서비스에 공개 2주 만에 약 3000여장의 사진이 올라왔다고 12일 밝혔다.

AR오픈 갤러리는 기존의 ‘점프 AR(Jump AR)’앱 내에 신설된 기능으로 이용자들이 찍은 AR기반 동물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마음에 드는 사진과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고 다른 사람의 콘텐츠를 감상하고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이같은 ‘AR오픈갤러리’ 서비스의 인기는 주변 구조물의 위치와 높낮이, 공간감 등을 고려해 동물의 모션을 AR 기술로 구현, 기존의 스티커 사진 대비 동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을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점프AR’은 AR동물원 소식을 전하는 코너를 마련하고 동물 인기 투표인 ‘점프 배틀’ 등 추가해 이용자들이 AR 동물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이 귀여운 AR 동물들과 다양한스토리를 만들어 내고 공유할 수 있는 AR오픈 갤러리 서비스에 반응하고 있다”며 “더욱더 쉽고 재밌는 증강현실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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