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6만t 규모로 콩을 수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수매 물량 지난해와 같은 규모로 논콩 4만 5000t, 밭콩 1만 4000t 등 일반콩 5만 9000t과 콩나물콩 1000t을 합쳐 총 6만t이다.

특히 올해 논에 타(他) 작물 재배로 생산한 논콩은 전량 수매, 농가의 판로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또 올해 팥은 지난해보다 100t이 증가한 500t을 수매하고, 녹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0t을 사들인다.

품목별 최고 등급 가격은 ㎏당 콩 4500원, 팥 5190원, 녹두 7000원 등 지난해와 같다.

한편, 농식품부는 두류 재배농가의 원활한 종자 확보를 돕기 위해, 국립종자원을 통해 보급종을 공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