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쇼핑' 20일부터 10개 품목 대상...'바다마트'도 참여
   
▲ 수협중앙회 로고 [사진=수협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협중앙회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돕고자, 수산물 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수협의 온라인몰 '수협쇼핑'은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멍게, 전복 등 제철 수산물과 인기 어종 1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정상가 대비 전복은 30%, 멍게는 15% 저렴하게 판매하며, 선착순 제공되는 추가 할인 쿠폰을 활용하면 최대 40%까지 싸게 살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손질고등어, 제주은갈치, 수협참굴비 등과 아울러 '요리를9해조' '명태순살강정' '하이르와 마스크팩' 등 가공상품도 20%(쿠폰 적용 기준) 할인된 가격으로 판다.

모든 이용고객에게는 적립금을 2배로 지급하며, 누적 구입액 5만원마다 추첨 응모권을 1장씩 증정하고, 당첨되면 최고 100만원을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수협의 '바다마트' 전국 12개점에서도 2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일부 품목에 '1+1' 할인을 실시하고,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요리를9해조 플러스'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수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어업인들을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고충을 겪는 어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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