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광고인상으로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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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
한국광고주협회는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이 광고시장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광고주들이 뽑은 올해의 광고인상'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광고인상'은 광고주의 권익 보호와 광고의 자유 신장, 그리고 광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광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한국광고주협회에 따르면 임 사장이 광고주협회 자율심의위원장을 맡아 광고심의규정 개선에 앞장섰고 '휴먼테크' '또 하나의 가족' '애니콜' 등 삼성의 대표적인 광고 캠페인이 성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이미지 구축에 기여했다.
임 사장은 지난 1981년 삼성전자 홍보팀으로 입사했으며 지난해 1월 제일기획 사장에 올랐다. 임 사장은 카자흐스탄, 포르투갈, 케냐, 스웨덴 등에 진출해 취임 당시 29개였던 해외 진출국을 38개국으로 늘린 바 있다.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광고인상'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3일 조선호텔에서 개최되는 '2014 한국광고주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