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사진=문체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7기 비상임 위원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모집 분야가 문학, 미술, 연극, 전통예술, 문화일반 5개며, 임용 기간은 2년이라고 설명했다.

예술위 비상임 위원은 현재 8명인데 모두 임기가 만료됐고, 비상임 위원은 문체부 장관이 임명하며 8~11명을 둘 수 있다.

예술위는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지원기관으로, 매년 2000억 원 이상의 문화예술진흥기금을 집행하는데, 예술위원은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문체부와 예술위는 공모를 통해 20명의 추천위원을 선발, 지난 18일 위원추천위원회(추천위)를 구성했으며, 추천위는 최종 후보자의 2배수를 문체부 장관에게 추천하게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후보자가 응모하도록 공모기간을 14일간으로 정했으며, 기존 서류 심사와 함께 인터뷰 심사까지 진행해 역량 있는 후보자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특히 그간 상대적으로 접수가 저조했던 여성과 30~40대를 포함,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4월 2일까지며방문, 우편, 이메일(sugarfree@korea.kr)로 신청하면 되고, 공모 결과는 4월 중 문체부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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