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동홀딩스·일동제약 현장./사진=일동홀딩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이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일동제약 본사 대강당에서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먼저 개회된 일동제약 제4기 정기 주주총회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부의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는 주총 인사말에서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만성질환 영역 사업 성장 △컨슈머헬스케어 분야 신사업 확대·다각화 △코프로모션 전략 등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루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을 10% 이상 수준으로 유지하고 연구·개발 조직을 확충하는 등 R&D 강화 기조를 이어왔다"며 "미래 먹거리 창출 및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주요 연구과제 진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열린 일동홀딩스 제77기 정기 주주총회 역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상정 의안이 전부 원안 통과됐다.

이정치 일동홀딩스 대표이사는 2019년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형 신약개발 자회사 아이디언스 신설하고 임상약리컨설팅 전문회사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를 인수하는 등 R&D와 관련한 전문성과 짜임새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열사 활동 지원 및 유망 사업 투자 등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기업 가치 및 주주 이익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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