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이케아 동부산점에 코로나19 대구 지역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폐쇄 조치 후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21일 부산광역시와 보건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장군 소재 이케아 동부산점이 문을 닫았다.

보건당국은 최근 대구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케아 동부산점에 방문한 사실을 확인한 후 즉각 폐쇄조치를 한 후 방역 작업을 벌였다. 이어 확진자 동선을 추적하고 동부산점에서 접촉한 인원을 파악하는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역학 조사 결과 보건당국은 밀접 접촉자에 대해 자가 격리 또는 진단 조사 방안을 검토 중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22일까지 이케아 동부산점을 철저히 소독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한 폐쇄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케아 동부산점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폐점 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1시간 단축 운영해오다 이날부터 오후 10시까지 정상 운영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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