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선수 3명이 이번 주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한다.

한화 구단은 23일 "외국인 선수 3명이 25일과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하던 제라드 호잉과 채드 벨은 시카고발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25일 입국한다. 호주에 머물고 있던 워윅 서폴드는 태국 방콕을 경유, 26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 사진=한화 이글스


한화 선수단은 지난 10일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마감하고 귀국했다. 외국인 선수들은 당시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 배려 차원에서 호잉과 벨은 미국에 남았고, 서폴드는 고국 호주로 돌아가 개인훈련을 해왔다.

서폴드의 경우 호주 정부가 자국민의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려 한국으로 오지 못할 수 있다는 걱정을 샀다. 그러나 강제 조치가 아닌 권고 사항이었고 서폴드는 취업비자를 받은 신분이기 때문에 출국에 문제는 없다. 다만, 하늘길이 많이 막혀 서폴드는 태국 방콕을 경유하게 됐으며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다른 항공편으로 조정해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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