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시험도 응시 가능 인원 축소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도로교통공단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다음 달 11일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치를 예정이던 '토요특별시험'을 잠정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토요특별시험은 도로교통공단이 평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응시자를 위해 매월 1회 전국 19개 운전면허시험장 실시하던 운전 면허 시험이다.

최근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팬데믹)을 선언하고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함에 따라 공단은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자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14일 '토요특별시험'도 취소됐다.

토요특별시험 중단과 관련한 내용은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홈페이지에 공지되고 있다. 시험 응시자에게는 개별 문자메시지·전화 등을 통해 안내된다.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은 평일에도 코로나19 감염을 막고자 시험 응시 가능 인원을 예년 대 30∼50% 줄였으며 마스크를 미착용 시 운전면허시험장에 들어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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