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8일 3D 방송분야 산학연 대표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3D방송 활성화 전략’과 ‘3D 서비스기기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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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줄 좌측부터 이형철 3D 시청안전성협의회 의장/광운대 교수, 권희원 LG전자 부사장, 박상일 PM,신용섭 방통위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 김문생 영화감독, 윤신영 감독/프러스 필름 프로덕션, 김현석 삼성전자 전무, 강대관 HCN 사장, 정순경 한국전파진흥협회 부회장, 앞줄 좌측부터 이호승 CJ파워캐스트 사장, 이몽룡 한국디지털위성방송 대표, 우원길 방송협회 부회장/SBS 대표, 최시중 방통위 위원장, 김원호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회장, 정제창 3DTV 실험방송 추진단장/한양대 교수,성필문 스테레오픽쳐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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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남아공 월드컵 등에 대한 지상파 3D 시범방송으로 3DTV 방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올해 10월 고화질 3DTV 실험방송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그동안 3D 방송 활성화 정책을 점검하고, 방송서비스기기콘텐츠를 각 분야의 발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3DTV와 3D 방송의 선도적인 발전을 지속하는 방안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취약한 3D 콘텐츠 제작분야와 방송장비 산업의 발전방안, 3D 표준 제정 및 시청 안전성 확보 필요성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었다.
최 위원장은 “3D 방송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3D 콘텐츠 제작 확대가 중요하며, 휴먼팩터 등을 고려하여 제작·연출이 이루어지면 우리도 충분히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세계시장을 이끌고 갈 수 있다는데 공감한다”며, ‘방통위가 3D 방송기술개발, 표준화에 대한 지원외에도 3D 전문인력 양성과 3D 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힘쓸 것임“을 강조했다.